펀치볼감자꽃 길 걷기의 행복 > 둘레길후기

산악회에서 6월 산행지로 양구의 DMZ펀치볼 둘레길을 정하였다는 소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설레었습니다
당일에 안내센터에 도착하니 먼저 점심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여러가지 나물반찬들과 양구의 특산물인 시레기 된장국과 함께 맛난 점심을 먹고 숲해설가님의 안내에 따라 둘레길을 걷는 내내 조금은 더웠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따뜻한 사람들과 동행하니 너무나 행복하였습니다
중간 몇군데의 힘든 코스도 있었지만 즐거움이 훨씬 컷어요
해설가님의 자세한 설명과 드넓은 고산지대의 어마무시한 크기의 사과농장 설명,높은 봉우리의 수영장의 사연,예전의 민통선을 걷고 있다는 설명 등, 자세한 해설가님의 설명에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그리고 기다리던 오늘의 주제~~~
엄청난 크기의 감자밭을 보는 순간 너무나 행복 했어요
무심코 지나쳤던 감자꽃이 이렇게 예쁠줄이야
저도 모르게 감자꽃을 연신 찍었답니다
같이 동행한 일행 모두도 즐겁고 행복해 보였어요
출발지로 돌아오니 주최측에서 준비한 선물도 주시고 감자전도 맛나게 해 주셔서 잘 못 마시던 막걸리도 마셨답니다
이번 감자꽃 길 걷기에 함께 할수가 이서서 너무나 행복했어요
수고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