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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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학균 (61.♡.235.174) 작성일 24-06-18 17:33 조회 423회 댓글 0건본문
나이 칠순에 소꼽 친구 3명 이서 처음으로 펀치볼 둘레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6.25 전쟁사에 펀치볼 전투가 치열했다고 많이 듣기는 했습니다.
시작할 때는 여기가 전방이라는 실감이 안 났는데, 좀 올라서니 철조망에 "지뢰" 경고
표시를 보니 여기가 최전방이구나 실감이 났습니다.
식물에 관심이 많다 보니, 중간중간 나무에 이름표가 붙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사하는 하우스 몇 십 미터 남기고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으나 다행히 비를 잘 피했습니다.
준비해 주신 점심이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반찬이 다 맛있어서 오랫 만에 만족한 한 끼를 먹었습니다.
점심 먹고 내려오니 감자밭 크기에 놀랐습니다. 설마 이렇게 큰 밭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행복하게 열심히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이 다 비슷한 동년배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음 기회를 기다리며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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