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펀치볼 감자꽃길 걷기 반전 > 둘레길후기

DMZ 펀치볼 감자꽃길 걷기는 나에게 너무도 생소한 행사 

무조건 참가해 보자는 권유로 설레임 반 걱정 반  반신반의한 심정으로 신청했다 

집결 장소마저 착각해 가까스로 10시 도착 ~

제목도 감자꽃길 걷기여서  식물원이나 둘레길 걷기 정도로 생각했는데 

산행이 시작되서  놀랐고 빼곡히 우뚝 솟은 나무와  푸르름이 가득한 숲속길에 또한번 놀라웠다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 깨끗한 계곡 물 흐르는 소리 

나의 시각 청각 후각을 깨워주는 매력적이 시간이 되어 주었다

양구에서 자란 13가지 산채류 반찬과 찰기 있는 밥을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맛볼수 있다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귀한밥상  ~  임금님 밥상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고 대접받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드넓은 평야에 흐드러지게 핀 감자꽃은  맑은 하늘과 맞닿아 아름다움이 장관을 이루었다

내년에도 또 참가해 보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다